이외수의 에세이『하악하악』: '하악'하며 감탄하고 '하악'하며 깨닫다!


                                                                                                      Written by. DdAm*

 
요즘 들어, 조금 무거운 인문학들만 읽다가 머리도 식히고 창의적인 생각도 하고 싶은 마음에 도서구매를 결정!
침대에서 뒹굴뒹굴. 베가R3로 구매할 만한 책들을 찾아봅니다‥.
친동생이 추천한 이외수 작가의 책들을, 나는 좀처럼 접해본 적이 없었지만.
사실, 이외수 작가의 책은 수도 없이 '추천'을 너머 '강추'까지 들어왔던지라, 나도 그의 책을 접해보기로 결심했죠~ :)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사실, 모든 것엔 '늦다'라는 건 없지 않은가!?), 이외수 작가의 책들을 검색했습니다.





베가R3의 기능 중, 내가 가장 많이 애용하는 '스마트보이스'!

스마트보이스는 참 편리한 기능인데요.~! 검색어를 말하면, 베가R3가 인식한다는 것!

편리하다는 이유로 애용하고 있는 기능이네요- :D



[ 베가R3 - 스마트보이스 ]


뿐만 아니라, 텍스트액션에서 작성한 메시지를 친구들에게 전송할 수도 있고, 번호를 입력하여 전화 걸기도 가능! :)

인식률이 낮다면... '이거 뭐지?' 라며 투덜댔을텐데- 인식률도 뛰어나서 웬만한 텍스트나 보이스는 인식하는 똑똑이!

 

'이외수'를 적은 뒤, 검색 버튼 클릭 -> 구글 검색페이지로 이동

 



이외수 작가의 책은 너무도 많다는 것!

대체 어떤 책을 골라 읽어야 할까‥? 늘, 삶은 선택의 연속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중에서, 동생도 소장하고 있다는 에세이 『하악하악』을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악- 하악' 이라니, 제목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제가 자주 애용하는 사이트에서 『하악하악』을 검색한 후, 도서정보와 미리보기로 다시 한번 체크합니다.

웹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는 편히 누워 스마~트하게 도서목록과 구매까지 할 수 있으니 편리하다는 것!





침실에서 나와 가장 친한 친구, 베가R3! 쿄쿄 >w<♥

화면 크기도 5.3인치로 널찍널찍하니 좋아용. :) 갤럭시노트와 같은 화면 크기인데.

화면이 길고 얇은데다 한 손으로 만지기에도 좋고 그립감도 굿굿!! :)

 

 

주문한 지, 이틀만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제 품 안에 도착했어욤~ :D

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







카메라발 제대로 발휘하는 베가R3! 사진발 제대로 받은 『하악하악』!

 

하악하악』은 총 5장(1장 - 털썩 / 2장 - 쩐다 / 3장 - 대략난감 / 4장 - 캐안습 / 5장 - 즐!)의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 아래에 한 문장의 짤막한 글에서부터 여러 문장들의 조합으로 구성된 한 문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거기에 대한 이외수 작가의 생각들이 정리돼 있습니다.




 

아, 정말 독특한 작가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글들로 가득합니다.

책의 여백이 많은 이유도, 이외수 작가가 독자로 하여금 사색의 공간을 마련해 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그 글들이 이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사색의 시간을 던져준다는 것이  『하악하악』의 매력이 아닐까?





예술이 현실적으로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카알라일의 말을 들려주고 싶다.

그렇다. 태양으로는 결코 담배불을 붙일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태양의 결점은 아니다.

- 책[하악하악] p.51에서




위의 글은, 절대적인 공감과 함께 갑자기 내 삶에 대한 염증이 몰려오게 만들었던 비범한 글인데요.~

비만에 대한 백신. 나의 정신적 결핍이 육체적 식탐으로 전이되는 것.
정말 그런 것 같다, 는 생각 때문에 괜스레 손에 들고 있던 초콜릿을 놓고 말았다는.. :(
정신을 꽉! 채우면 신체적 공복감은 덜하겠죠(비만 확률도 낮아질테구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외수 작가의 책.

 

이번 『하악하악』 을 접하고 난 후, 이외수 작가의 열혈팬이 됐습니다!!!!

그의 다른 책들도 구매해서 읽고 느끼고 사색해야겠습니다. -> 이 말 역시, 이 책에서 등장하죠- :)

 
 

그리고 사회의 풍자와 함께 쐐기를 박는 그의 글!

인간은 '알았다'에 의해서 어리석어지고 '느꼈다'에 의해서 성숙해지며 '깨우쳤다'에 의해서 자비로워진다.

그런데도 제도적 교육은 후덜덜, 죽어라 하고 '알았다'를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한다. 즐!

- 책[하악하악] p.249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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