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 개봉기

+ Category : VEGA 시리즈 + Date : 2013. 5. 21. 19:16 + Author : 스카이 베가
+ URL :
http://skyvega.tistory.com/415


[VEGA IRON] 베가 아이언(IM-A870S) 개봉기/후기

팬택이 지난 4월 18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 센터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IM-A870/S/K/L)을 공개했습니다. 베가 아이언이 공개되기 전에 사양과 디자인이 유출되어 다소 놀랄만한 부분은 없었고, 비록 포지션이 다르지만 베가 넘버6가 공개된지 3개월밖에 안된 시점에서 베가 아이언의 공개는 기존 베가 유저들에게 아쉬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나타나게 했습니다.

베가 아이언을 사용해본 몇몇 유저들은 대부분 '이번 베가 아이언은 확실히 다르다. 진짜 만족스럽다' 고 입을 모아 말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베가 아이언(IM-A870S)를 입수하여 개봉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베가 아이언 후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우선 개봉기를 통해 베가 아이언의 매력을 살펴볼까요? :-)


베가스마트폰의 상자외관은 베가레이서2, 베가 R3, 베가 넘버6에 이어 베가 아이언이 네 번째 인데요.

베가 아이언 상자 측면부분에는 모델명 및 통신사 로고가 표기되어 있는데요.

상자 하단 부분에는 베가 아이언 관련 인증 로고들이 표기되어 있으며, SKT 베가 아이언(IM-A870S)의 경우에는 SKT 기술 상표인 멀티캐리어(MC) 로고도 있습니다. 하단 부분에 있는 봉인씰을 제거하면 상자를 쉽게 개봉할 수 있습니다.




봉인씰을 제거하고 상자를 개봉하자마자 바로 베가 아이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가 있는데요.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블랙도 멋지지만, 특유의 깔끔함이 매력인 화이트도 예쁘지 않나요? :-) 



베가 아이언 기본구성품들 입니다. 어떤 것들이 있나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보급화로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적응기간이 필요할텐데요. 어떻게 사용할지 어려워하는 분들은 간단 설명서를 통해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에는 간단 설명서 외에도 호핀, 멜론 쿠폰이 기본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강화시키고 있지만, 그래도 사용하다보면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필름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데요. 베가 스마트폰 시리즈는 베가 R3, 베가 넘버6 개봉기를 통해서도 소개했었지만, 기본구성품에 보호필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 또한 마찬가지 인데요. 따로 보호필름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좋죠?


베가 아이언의 번들이어폰 입니다. 베가 넘버6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어폰인데요. 하우징 디자인에 변화가 생겼으며, 케이블은 일반 케이블에서 요즘 대세인 플랫타입(일명 칼국수줄) 케이블로 변화하였습니다. 'I' 자형 플러그에 통화/음악 재생을 위한 리모컨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딱 번들이어폰 정도의 성능을 나타내며, 하이엔드 이어폰을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은 뭔가 밋밋함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카드지갑을 떠올리게 하는 이것은 배터리 충전 거치대 입니다. 위로 올리면 입이 벌어지는 것 마냥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충전할 베가 아이언 배터리를 쏙 집어넣으면 됩니다. 베가 아이언의 배터리 크기를 보고 처음에 귀엽에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베가 아이언의 배터리는 리튬이온 2,150 mAh 로 수치상으로는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배터리 성능 최적화 기술을 통해 동일조건에서 3,000 mAh 와 비슷한 사용시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베가 아이언 실제 사용시간은 테스트를 통해 추후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 후에 USB 케이블과 충전어댑터를 연결하면 베가 아이언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앞 부분에 있는 LED 표시등을 통해 충전중, 충전완료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 같은 경우에는 고속충전 기능으로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87분 정도 입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얼마든지 갈릴 수 있지만, 베가 아이언의 경우에는 보자마자 대부분의 반응이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었는데요. 베가 아이언 디자인을 볼까요?

베가 아이언 전면 모습입니다. 제품 크기는 67.6 X 136.3 X 8.8 (mm) 이며, 무게는 153 g(블랙), 154 g(화이트) 입니다. 베가 아이언의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5인치 크기의 High Bright In-Cell 을 탑재하였는데요. 기존 LCD 대비 색감, 시인성, 시야각이 뛰어나고, 화면과 전면 글라스의 일체감을 극대화시킨 인셀 디스플레이를 구현하였습니다. 베젤 또한 최소 폭인 2.4 mm로 세계 최고 화면 비율인 75.5%를 구현하였습니다.

베가 아이언 전면 상단부에는 근접/조도센서, 수화부, 전면카메라가 있는데요. 전면카메라의 경우엔 단순히 셀프카메라, 영상통화 외에도 모션인식을 위한 센서로 사용됩니다. 기존 베가 스마트폰과 큰 차이점이 없는데요.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우측 구석에 LED 알림표시등이 있어서 전화, 메시지, SNS, 배터리 상태 등을 7가지 색상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양방향이라 베가 아이언을 뒤집은 상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 전면 하단부는 물리 버튼이 없기 때문에 베가 로고만 있는데요. 하단 바 또한 위치, 형태, 높이를 조절하거나 아얘 숨길 수 있는 플렉서블 하단 바(Flexible Navigation Bar) 기능을 지원하여 [ 설정 ] - [ 디스플레이 ] - [ 하단 바 타입 ] 을 통해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 화면을 좀 더 넓게 쓰고 싶다면 하단 바를 최소화시켜 이동시켜주면 되겠죠? :-)

베가 아이언 측면에는 각각 볼륨버튼, 전원버튼, 이어폰 단자, USB 단자, 음성 마이크가 있습니다. 기존 베가 스마트폰과 위치상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버튼 및 단자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이 측면 부분에는 베가 아이언만의 특징이 있는데요. 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인 Endless Metal을 통해 금속의 고유 특성인 강한 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심미성을 높여 내구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킵니다. 특히, 금속의 표면을 곱게 만들기 위해 아주 가느다란 선을 긋는 헤어라인(Hairline) 공정을 거치는 등 베가 아이언의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베가 아이언 후면 부분에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앞서 기본구성품에서 소개한 것처럼 베가 아이언의 배터리는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뭔가 귀엽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

배터리를 장착하기 전에는 Micro SD 슬롯과 USIM 슬롯에 각각 Micro SD 카드와 USIM 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USIM은 베가 아이언을 개통해서 사용하려면 반드시 필요하며, Micro SD 카드는 베가 아이언의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 별도로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USIM 카드(필수), Micro SD 카드(선택)를 장착한 후에 마지막으로 배터리 커버를 장착하면 베가 아이언의 본 모습(?)이 완성됩니다. 

베가 아이언 후면에는 후면카메라, 플래시, 스피커 등이 있으며, 전면과 마찬가지로 LED 알림표시등이 있습니다. 모서리가 깎인 것이 특이하죠? 베가 아이언의 디자인 중 가장 특이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 측면 부분에 있는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베가 아이언을 부팅할 수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 부팅 과정은 직접 촬영한 영상을 통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베가 아이언 부팅 영상 >


테스트에 사용한 베가 아이언은 SKT 통신사 제품(IM-A870S)이며, 부팅까지 약 2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에 따라 부팅화면은 차이가 있겠으나, 부팅시간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베가 아이언 사용 영상 >

베가 아이언을 간단하게 사용해본 영상입니다. 홈화면 이동을 통해 터치감 및 반응속도, 인터넷 브라우저 실행을 통해 스크롤링 및 속도를 간단히 촬영해봤는데요. 버벅임 없이 부드럽게 구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 제품이기 때문에 아직 버벅임이 없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더 베가 아이언을 많이(?) 사용한 후에 다시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일단은 합격점이죠? :-)


지금까지 팬택의 새로운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IM-A870S) 개봉기 및 간단 후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베가 아이언은 현재 팬택에서 주력으로 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베가 아이언이라는 이름 때문에 출시 전부터 백아연(K팝 스타 출신 가수)이라고 불리며, 실제로 백아연은 네티즌 덕분에 베가 아이언 모델에 발탁되기도 하였는데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획기적인 디자인은 물론이고, 베가 전 스마트폰에서 불편했던 몇몇 사항들을 개선하여 완성도를 높인 것이 베가 아이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팬택이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 중 하나가 사후 서비스 였는데요. 최근에 서비스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센터 증설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한다고 했으니 베가 아이언을 계기로 팬택이 달라질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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