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이용하는 출퇴근 혹은 등하교길,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리며 전전긍긍하다가 자리가 나면 앉아서 바로 꼴딱 졸아버리곤 합니다. 한 시간 가량의 이 길고 긴 Daily여행길에 잠이 오지 않아 눈이 말똥말똥할 때에는, 이어폰을 꽂고서 너무 들어서 이제는 감흥이 없는 재생리스트를 돌리고 돌립니다. 그도 지루하면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시간을 때우죠. 한달, 두달, 일년, 이년..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이 시간들이 너무도 아까운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그래서 전, 매일! 두뇌에게 건강한 마음의 양식을 꼬박꼬박 챙겨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바로 ‘독서(讀書)’를 통해서요. 

그런데, ‘책 한권 들고 다니기‘ 이게 쉬워보여도 피곤한 우리에겐 은근한 짐으로 다가온다구요? 자, 그렇다면 모두 주머니 속 베가NO.6를 꺼내세요. 이제부터 제가 태블릿만큼 편안한 태블릿보다 가벼운 VEGA NO.6로 스마하게 즐기는 독서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께요 :-) 


스마트 폰으로 독서를 즐기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절차가 있습니다. 바로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현재 국내에 전자책 앱은 [리디북스], [교보문고], [예스24]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하나를 골라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저는 이 중에서 [리디북스]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이런 모습입니다. 처음, 다운로드한 모습이기 때문에 저의 책장에는 아직 아무런 책도 꽂혀있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책들을 채우러 가야겠죠?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 책장의 상단 바에 오른쪽에 보이는 [리디서점]을 터치합니다.


그럼 이렇게, 여러 가지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일반도서부터, 로맨스 판타지, 만화까지 분야별로 다양하게 책을 검색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전자책은 그 가격이 일반종이책들에 비해 30%정도 저렴한 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자책 구입 경우 기존가격의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네요. 좋아요! 
 

 
책을 고르기 위해 책정보와 책리뷰 등을 살펴봅니다. (여러 가지 책들을 검색하다 발견한 박재범 군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담긴 커버를 보고 저도 모르게 Men's Health 잡지를 구매할 뻔 했어요. 어머  ☞☜)


짠, 처음에 비어져있던 책장이 이렇게 채워졌습니다. 아직 책을 읽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아주 든든해졌습니다. 이제 열심히 읽는 일만 남았네요.


6인치에서 0.1인치만이 모자란 5.9인치의 NO.6는 스마트폰으로는 단연 으뜸가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스크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이지만 책을 읽는데 전혀 답답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대화면에 걸맞게 빵빵한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그 화질 또한 너무 선명합니다. 오히려 종이책보다 활자가 눈에 더 잘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풀HD가 주는 선명함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눈이 밝아지는 느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을 선택했을 때, 처음 뜨는 팝업 페이지입니다. 책을 읽는데 필요한 기능들을 한 화면에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위아래로 드래그 해서 밝기를 조절하고 좌우로 드래그 해서 페이지를 넘기며 본문을 2초간 꾹 눌러서 기타 기능을 실행시키고 중요한 페이지는 책갈피로 표시를 해 두면 되겠습니다. 이 중 몇 가지 기능을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가를 들고서 책을 읽는 각도에서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이 실제와 가장 근접한 뷰입니다.  좌우으로 그리고 상하로 와이드한 풀HD화면에 활자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서 꽉 들어차 있는 모습입니다. 무광인 책과 달리 화면에서 빛이 나기 때문에 더욱 선명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책을 읽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단에 있는 [목차], [스크랩], [검색], [설정] 버튼들을 눌러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바를 이용해서 좌우로 움직이면서 쉽게 페이지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목차] 버튼으로 책의 INDEX를 보고 원하는 파트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은 꼭 필요하겠네요 :) 



책을 읽다가 뇌리에 박힌 부분이 있을 때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그럴 때, 그 부분을 2초정도 꾸욱 눌러보세요. [형광펜] - [메모] - [검색 -] [공유] 의 숨은 메뉴가 뜹니다. 형광펜 기능을 통해서 원하는 색깔을 선택하고 드래그 해 보세요. 다시 한 번 책을 볼 때 이 부분이 눈에 확연하게 들어옵니다.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나서, 이 구절에서 느낀 나의 단편적 혹은 복합적 생각들을 메모장에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수첩과 펜을 굳이 꺼내지 않고도 포스트잇을 떼어 불이지 않고도 바로, 간편하게 정리가 됩니다. 책을 다 읽고서 쭉 훑어보거나 책에서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쉽게 찾아보세요.


좋은 글귀, 좋은 생각을 혼자만 갖고 있기는 너무 아쉽습니다. 이런 좋은 것들은 함께 나눠야 그 기쁨이 두 배가 기쁨이 되겠죠? 숨겨진 메뉴 속에 마지막 버튼! ‘공유하기’를 터치해서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등으로 이 글귀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 공유된 모습입니다. 큰따옴표  “ ” 에 본문의 내용이 담기고 그 뒤에는 [메모] 기능에서 제가 직접 적었던 내용이 덧붙여져 있네요. 마지막에는 책이름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니 이거 너무나 매력적인 ‘완소’ 기능이죠? 앞으로 이 기능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VEGA NO.6로 독서하기”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우리의 " VEGA NO.6 " 태블릿만큼 편안한 그러나 태블릿만큼 가벼운 베가 No.6, 휴대하면서 책을 읽기에 더할 나위 없는 가히 ‘독서’에 최적화 된 디바이스라고 표현해봅니다. 출 퇴근 혹은 등 하교 시간! 이제 더 이상 매일 시간낭비하며 넋 놓고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되겠죠? 하루 두 번, 1시간 씩 VEGA NO.6와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아 봅시다. 그럼 행쇼!


VEGA 오픈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