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with IP팀 & Vega LTE EX
+ Category : Pantech 스토리 + Date : 2012. 4. 13. 17:10 + Author : 스카이 베가+ URL : http://skyvega.tistory.com/144
안녕하세요. 팬택 IP 팀에서 일하고 있는, Vega brand Editor 1기 김정훈입니다. IP 팀이 무슨 일을 하는 팀인지 궁금하시죠? 여기서 IP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Internet Protocol의 약자가 아닌 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라는 단어의 약자인 IP입니다. 조직개편으로 인해 특허 팀에서 IP팀으로 바꾸어서 새롭게 인사하게 되어서 간략하게 소개 올렸습니다.
오늘은 저희 IP 팀에서 팀 컬쳐데이 행사로 다녀온 북한산 둘레길 탐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팀 켤쳐데이는 분기마다 팀의 화합을 다지며 새롭게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팬택만의 고유한 문화행사입니다.
북한산 둘레길 탐방은 Vega LTE EX와 함께 하였습니다.
먼저 북한산 둘레길을 탐방하기에 앞서 북한산에 대해서 조사해보았습니다. 북한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산이지만 그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 또한 북한산이 왜 북한에 있는 산도 아닌데 왜 북한산이라 불리는지 궁금했습니다.
북한산은 원래 북한산이라 불렸던 건 아니고 한산, 화산으로 불리다가 고려 성종 무렵부터 오랫동안 삼각산이라고 불렸습니다.
현재의 북한산이라고 불리게 된 것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조선 중종 때 북한산성을 축조한 뒤로부터 북한산이라고 불렸다는 설과 일제시대에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지명을 개정하면서 북한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 등의 걷기 탐방 코스처럼 북한산 자락을 걸으면서 탐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로입니다. 총 둘레가 71.8km에 달하고 물길, 흙길, 숲길과 같은 다양한 테마의 21개의 둘레길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팀 컬쳐데이로 북한산을 탐방하기 위해 북한산 둘레길 탐방안내센터에 문의해보니 제1구간인 소나무숲길과 제8구간인 구름정원길이 초행자도 쉽게 걸을 수 있고 주변경관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고 하였습니다.
저희 팀은 회사가 상암동인지라 거리와 시간상 제8구간 구름정원길부터 제9구간 마실길을 탐방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사에서 나와서 6호선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회사와 업무에서 벗어나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초등학교 때 소풍을 가는 추억을 떠올리며 다들 활기찬 모습입니다.
회사에서 출발하여 집결지는 독바위 역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제8구간을 처음부터 탐방하려면 응암 역에서부터 시작해야 되지만 시간 관계상 8구간의 중간지점부터 탐방하기 위해 독바독바위 역부터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독바위 역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독바위 역에서 인원점검을 한 후 불광중학교 방면으로 약 10분 정도 걸었습니다. 불광중학교 정문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북한산 둘레길로 가는 샛길이 나옵니다.
북한산 둘레길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에서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8구간은 구름정원길이라는 길에 걸맞게 숲 위로 설치된 하늘다리가 있기 때문에 구름정원길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중간지점부터 시작해서 하늘다리는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하늘다리에서 보는 은평구는 정말 장관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저희가 체험하지 못한 하늘다리를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제 8구간 구름정원길은 총 거리 5.2km이며 소요시간은 약2시간 30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몸이 안 좋으신 분들을 고려해서 최대한 길게 잡아놓은 시간이라서 8구간을 다 둘러보시는데 건장하신 분이라면 대략적으로 한시간 정도 걸리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난이도는 중 에 해당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베가 LTE EX와 팬택의 IP팀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을 둘러보겠습니다.
항상 시작은 활기차고 거창하듯이 모두의 표정과 발길에는 희망과 즐거움이 보였습니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길을 찾기 쉽도록 주변 나무에 둘레길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길을 잃지 않도록 해놓은 세심하고도 사소한 배려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배려는 저희 회사와 같은 제조업체 뿐만이 아니라 서비스업체들도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작은 부분에까지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아래는 저희 팀 미녀 3인방의 뒷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녀 3인방의 정면샷을 기도하시겠지만 차마 회사생활이 힘들어질 거 같아서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하지만 멀리서 찍은 사진이 있어 용기를 내어 공개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두 여 과장님들의 모습입니다. 결혼은 다들 하셨지만 여전히 아름다우십니다. 저를 잘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저희 팀 미모의 과장님들입니다.
아름다운 산세와 풍경 그리고 따스한 봄바람이 저절로 발걸음을 구름처럼 가볍게 하였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은평뉴타운은 산 속의 도시 같은 고요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정신 없이 사진 찍고 경치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이 끝나버렸습니다. 정말 일생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짧은 시간에 자연의 향기와 경치를 느낄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 8구간을 추천합니다.
이제 9구간 마실길 코스입니다. 마실길은 흔히들 어디 가볍게 놀러 갈 때 마실 간다는 표현을 쓰듯이 동네마실 나온 기분으로 가볍게 걸어간다는 구간이라는 뜻에서 마실길이라고 붙여졌습니다. 마실길은 거리가 1.5km이며 마찬가지로 몸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기준에서 약 45분 정도 걸리며 난이도는 하 입니다.
마실길에서는 저희 팀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단체사진 대형으로 모이는 모습입니다.
찰칵!
이 사진이 저희 팀 전체의 모습입니다. 사람 대게 많죠? 때론 고맙기도 때론 밉기도 한 제겐 변덕스러운 존재들이지만 함께한 시간들을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이유는 역시 제가 우리 팀원들을 다 좋아하기 때문이겠죠. ^^
- 팀 단체사진에서 저희 팀장님은 누구일까요? 댓글을 달아주세요! 맞추시는 분께는 제가 자그마한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마실길을 걷다 보니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추천해주는 포토포인트라는 푯말도 있습니다. 역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죠?
사색에 빠져 걷는 남자와 그를 쳐다보는 어느 개.
개가 마치 사색에 빠진 남자처럼 모든 고민을 떨쳐내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거 같았습니다.
이렇게 Vega LTE EX와 북한산 둘레길 코스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건 북한산을 함께 걸었던 저희 50명의 팀원이 지금도 함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 본 글은 팬택의 직속 지식재산실 IP팀 김정훈 사원이 VEGA를 위해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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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은 맨앞줄 왼쪽에서 2번째 남자분 같아요. 카키색 입으신분이요..ㅋㅋ
비밀댓글입니다
팀장님은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분이 아닐까 싶어요~ 은근히 팀장님의 포스가...ㅎㅎ
팀장님은 맨앞에, 움, 세번째 분이 분명해요!ㅎㅎㅎ
이 글을 보니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놀러갔던 기억이 나네요
새록새록 ㅋㅋㅋ 저희는 단체사진을 기촬이라고 부릅니다 ㅋㅋ
기념촬영 ㅋㅋ IP팀에게 '기촬' 공유해요 ㅋㅋㅋㅋ
맨 앞줄 검정색 코트를 입고 까만 뿔테안경을 쓰신분이네용.ㅎㅎㅎㅎㅎ
아닐려나?ㅎㅎㅎㅎ
회사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보이네요~ㅎㅎ
부러워요~ㅎㅎㅎ
팀장님은요..
맨앞줄 가운데 안경쓰신분 같아요. 그니까 왼쪽으로도 다선번째 오른쪽으로도 다섯번째 계신분요. 아주 인자해보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