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pless Pantech in Seattle

+ Category : Pantech 스토리 + Date : 2012. 11. 15. 13:56 + Author : 스카이 베가
+ URL :
http://skyvega.tistory.com/291


 

안녕하세요 팬택 해외상품기획팀 이재명입니다.
해외상품기획팀은 해외에 판매할 상품들을 기획하고, 해외의 사업자들에게 제품들을 제안하는 업무를 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을 위한 많은 파트너 업체 미팅 및 경쟁사 조사들을 매일 하면서요.

이번 출장에서는 주 업무 이외에 현지 시장에서 제품들이 어떻게 판매되고 있는지,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Pantech이 미국 시장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간단하게나마 한 번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출장 때 몇 가지 재미있는 해프닝이 있었네요.
Seattle은 도시로, 주(State)인 Washington에 속하는데, Washington DC와 착각해서 비행시간을 착각했습니다.
Seattle은 미국 거의 서쪽 가장자리에 있고, 보잉사의 본사와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직선으로 날라가니 8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본 업무를 마치고 투어 당일, 우선 숙소 근처에 있던 Tukwila 웨스트필드 사우스 센터의 AT&T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미국은 도시 외곽지역은 대부분 커다란 구역단위로 기획이 되어 있어서, 대부분 Mall 중심으로 가게들이 뭉쳐있습니다.
Tukwila지역도 Mall중심으로 되어 있었고, 그 중 가장 큰 AT&T 매장이었어요.




한국에도 많은 사업자들이 대규모 샵을 운영하듯이 미국도 사업자의 샵에서 많은 기기들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Prepaid(무료폰)/스마트폰/타블렛 및 Innovation 상품들이 줄지어 진열이 되어 있어요.




스마트폰은 각 스마트폰의 기본 액세서리 (커버 등) 과 함께 진열되어 있습니다. 여러 물건들을 둘러보던 도중.. 앗!


 


저희 회사의 Flex (Oscar) 입니다. Oscar는 닉네임=프로젝트 명으로 진행이 되고,
시장에 출시하는 모델 이름은 마지막 시기 즈음 협의하여 지정하게 됩니다.
Flex라는 뜻은 직역하면 ‘몸을 풀다’ 라는 의미인데, 과연 어떻게 몸을 풀고 다음 제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Flex에 대한 소개는 김종석 사원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스마트폰이 상대적으로 경쟁사들의 제품으로 진열되어 있는 것에 반해,
타블렛과 피처폰에서는 Pantech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우선 Innovation 부분!


Oops Proof! 라는 이름으로 전시되어 있는 진열대와 내용엔 방수타블렛인 Element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AT&T와 Pantech의 전략 타블렛인 Element는 2012년 CES에서 멋지게 소개되어 iPad다음의 판매 속도로 시장에서 판매되었습니다.
기능 소개 (http://skyvega.tistory.com/118) 와
Youtube에 올라온 TheVerge의 소개(https://www.youtube.com/watch?v=DuFgliRzHIQ) 를 참고하세요!
 
또 하나, 독특한 홍보 전략으로 Pantech Burst와 Element의 묶음 홍보란이 있었습니다.
제법 외곽지역까지 이렇게 잘 진열이 되어 있는 걸 보면 도시내의 AT&T 샵도 기대가 되네요. J 


 


 

마지막으로 피쳐폰/선불폰 부분입니다. 총 6개의 단말기가 진열되어 있는데, 그 중 3개가 Pantech 제품이네요.
정말 오래 밀리언셀러로 잘 팔리고 있는 Breeze와 신규 출시된 Qwerty 폰 Swift와 Renue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요금제에 대한 부담과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사주는 폰으로써 아직 피쳐폰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탄탄하게 잘 꾸려진 커버까지 보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매장 직원들이 잘 안내해 주어 잘 보고 갑니다. 여러분 다음에 또 뵈어요 안녕~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Seattle Pine street의 AT&T 샵입니다. 대도시 내의 샵이니까 뭔가 다를까 싶고 기대도 되네요.
참고로 바로 옆의 Pike Street 1번지에는 스타벅스 1호점이 있었답니다.



커다란 건물 1층이 전부 AT&T 매장 입구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품 구경하는 데는 관심이 없는지, 다 들어와서 보라고 제품이 진열되어 있어요

 

유리창 앞에는 제품이 하나도 없습니다.

 

입장하고 나니, 매장의 가운데에는 소리와 게임을 중심으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우리나라에 이제는 없는 HTC가 많은 소리 관련 악세서리를, 게임쪽에선 우리나라 제품인 삼성 노트가 보였습니다.



 

일을 할 때는 참 많은 감정이 드는 경쟁사인데, 해외에서 보니 역시 한국 제품은 반갑네요.
그리고 또 반가운 폰, 루미아 900시리즈도 함께 진열되어 있었어요. 윈도우폰도 곧 좋은 날이 오겠지요?
스마트폰 진열대에는 각 회사의 최신 모델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4칸 정도나 되는 길이에 빼곡히 모델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여기서도 Flex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앗.. 사진이 화면이 전환되는 사이에 찍혔네요.
북미에서는 모델이 전시되어 있을 때 계속 폰을 사용하는 영상이나 특장점들을 광고하는 동영상을 재생시켜 놓습니다.
Flex는 쉬운 사용성을 강조한 Exsy UI 에 중심을 맞추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Tablet & Innovation 부분입니다. 매장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 진열되어 있네요



이 곳에서는 Tablet과 많은 악세서리를 함께 팔고 있습니다.
참 좋은 키보드와, 많은 블루투스 기기들 (시계, 이어셋 등) 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저는 워낙 기계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카드를 꺼내지 않으려고 많은 눈물을 삼켰네요..



핸즈 프리만을 위한 진열도 별도로 되어 있어요.
익히 미드나 영화에서 보아 아시듯, 운전이 많은 미국 사용자들은 그렇게 블루투스 헤드셋을 많이 쓰고 있네요.
관련 악세서리 등의 사업도 활발하고 참신한 독자적인 제품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 북미에서 선전중인 팬택의 모습이었습니다.
바다와 비의 도시에서 돌아다니며 정말 높아진 한국 기업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한국말로 말을 거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지고, 중국 일본보다 한국에서 왔냐는 사람도 제법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싸이분의 역할도 굉장했고 한국 기업들이 선전하는 모습도 좋네요.
앞으로도 함께 좋은 성적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J

VEGA 오픈캐스트

 

  1. Illustrious 2012.11.16 23:29 신고 PERMALINK M/D REPLY

    해외기종들도 업그레이드 잘 받길 기원합니다.

  2. KERNS 2014.07.01 01:08 PERMALINK M/D REPLY

    베가도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으로 해외에 판매한다면 좋은반응 얻을지도 모를텐데요...
    뭔가 생각이 있어서 그러리라 믿겠고 늘 힘내세요, 팬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