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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번 젤리빈 업그레이드에 대하여.
    등록일 2013.12.24 조회 2,826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의 상황은 "돌고도는 물레방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품의 사양이나 디자인, 최적화 등을 고려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의 선택에 있어서는 보조금이 얼마냐에 따라 이리 저리 움직이며 갈아타는 한마디로 '버스타기'와 같습니다.

제가 그런 대표적인 사람 중의 하나이죠.^^

작년 11월에 구입한 '베가 LTE M', 아이스샌드위치로 업데이트 된 지 얼마 안 되어 구입한 걸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광탈의 배터리, 어디를 나갈라치면 두려움에 추가 배터리를 챙기거나 충전케이블을 챙겨야 하는 이 우스꽝스러운 생활을 1년여 한 후에 다시 버스를 갈아타야 하나 하고 있을 때에 들렸던 '젤리빈 업그레이드' 소식.

인내하며 기다렸습니다. 11월이라는 소리에 더욱 허벅지를 꼬집으며 "참아야 하느니라"를 속으로 되뇌이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11월은 그렇게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갔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스카이 스테이션을 클릭하며 업데이트를 확인했으나, 그저 분노만을 남긴 채 그렇게 12월이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별기대도 하지 않고 지내던 중에 발표된 '젤리빈 업그레이드!!'

곧바로 업그레이드 단행. 초기 부팅시간이 좀 길어진 것 외에는 고질이라 생각했던 내장 메모리 스캔 시간이 확 단축되었고, 무엇보다 빠릿해진 분위기. 그러나 대박은 "배터리". 늘 조기 퇴근하던 '박대리'가 연장근무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얘가 퇴근을 안 합니다. 가장 기대했던 배터리 시간이 완전 만족스런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전에는 50% 남아도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해서 출타했는데, 이젠 50%은 그냥 들고 나갑니다. 나름 네비도, 전화도, 인터넷도 사용하는 제가 감히 50% 정도 남은 폰을 들고 반나절 정도의 나들이를 생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이것은 기적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돌아와보면 한 15% 이상 남아있는 상황일 때도 있습니다.

저 같이 게임 안하는 그저 비지니스 유저에게는 이번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대만족입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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